줄이 보이는 자리, 전원과 눈높이 먼저
키오스크는 입구에서 1.5~3미터, 손님 동선의 왼쪽이 안정적입니다. 뒤에 줄이 생기지 않게 벽면 10cm 여유와 바닥 스티커 화살표 두 장을 붙이세요. 콘센트는 멀티탭 말고 벽면 단독을 쓰고, 화면 중심 높이는 120~130cm로 맞추면 아이와 어르신도 부담이 적습니다.

한 화면 완결: 선택은 3개, 글자는 굵게
첫 화면에 버튼은 세 개만 둡니다. ‘현장예약’, ‘접수만’, ‘결제하기’. 각 버튼 아래에 한 줄 설명을 붙이고, 글자는 굵고 크되 여백을 넉넉히 주세요. 주소 입력 같은 번거로운 칸은 빼고, 전화번호와 인원수만 받으면 충분합니다. 오류를 줄이려면 기본값을 오늘 날짜와 현재 시간대로 두세요.


대기표와 알림, 종이+벨 혼합이 가장 확실
영수증 프린터로 번호표를 뽑고, 혼잡 시간에는 진동벨을 5~8개만 돌려 쓰세요. 번호 규칙은 날짜+세 자리(예: 101-023)로 하면 혼선이 없습니다. 호출은 매장 스피커 대신 카운터에서 번호판을 들려주거나, 벽면 보드에 자석 번호표를 걸어두면 소음 없이도 잘 보입니다.

직원 교육은 10분, 역할은 두 줄로 고정
오픈 전 10분, 직원에게 두 가지만 훈련하세요. ‘첫 손님 안내 한 문장’과 ‘막힘 시 즉시 수동 접수’. 안내 멘트는 “여기서 접수 누르시고 번호표만 챙기세요.”로 통일합니다. 장애가 생기면 종이 명부로 돌리고, 마감 후엔 키오스크와 명부를 맞춰 정산합니다. 규칙이 짧을수록 사고가 줄어듭니다.


💡 오늘 바로 실행하기
① 입구 3미터 안 전원 확인·바닥 화살표 2장 부착 ② 첫 화면 버튼 3개로 정리·전화번호+인원만 입력 ③ 번호표 프린트 규칙(날짜+세 자리) 확정 ④ 진동벨 5~8개 준비해 혼잡 시간만 사용 ⑤ 직원 안내 멘트·수동 전환 절차를 종이 한 장에 붙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