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성수기, 사고는 루틴 부재에서
겨울만 되면 손님이 몰려 락커·휴게실이 꽉 찹니다. 실제로는 온·습도가 오르면 감염 위험이 커지고, 미끄럼·화상·실신도 늘어요. 경험상 가장 큰 문제는 사람마다 제멋대로 소독하고 환기를 깜빡하는 겁니다. 오늘 SOP로 루틴을 고정합시다.

오픈 전 10분, 구역별 소독 루틴
해봤더니 구역을 ①습식(탕·바닥) ②건식(락커·손잡이)로 나누면 빨라집니다. 차아염소산 1000ppm은 습식 젖은걸레, 500ppm은 손잡이 분무. 3분 타이머 돌리고 ‘소독 체크판’에 시간·이름 기록. 분무기 색상 라벨링으로 혼동을 막으세요.


CO2 미터로 환기 ‘수치화’하기
실제로는 감으로 창문 여닫다 놓칩니다. 2만원대 CO2 미터를 비치하고 1000ppm 넘으면 환기팬 5분 가동, 찜질실은 30분 운영·5분 환기. 탈의실 20~24℃, 습도 40~60% 유지. 문 앞에 환기 타이머를 붙여 누구나 눌러 시작하게 하세요.

미끄럼·화상·실신 즉응 키트 배치
경험상 사고는 동시에 옵니다. 입구·탕가에 스퀴지와 미끄럼 매트, ‘매우 뜨거움’ 표지 부착. 프런트엔 아이스팩·생리식염수·거즈 비치, AED·소화기 위치표시와 월 1회 점검. 역할은 매니저(총괄)·욕탕(현장)·프런트(119). 3줄 보고로 기록 남기세요.


💡 오늘 바로 실행하기
① 습식·건식 구역분할 소독표 만들기 ② 500/1000ppm 분무기·걸레 세트 색상 라벨링 ③ CO2 미터 설치 후 1000ppm 알림·환기 타이머 부착 ④ AED·소화기 위치 확인 및 월 1회 훈련 ⑤ 소독·환기·사고를 3줄 보고로 일지 기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