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호흡기 타깃 매장 플랜

지난 2주 영수증과 카운터 메모로 ‘기침·목아픔’ 언급이 많은 시간을 표시해보세요. 보통 출근 전, 저녁 8시 이후에 늘어납니다. 이 시간대를 ‘호흡기 집중 시간’으로 정하고 진열·안내·시음 활동을 여기에 몰아줍니다. 같은 품목이라도 시간대에 맞춰 보이면 즉시 집습니다.

입구 옆에 ‘목·코·건조’ 3칸 미니 존을 만드세요. 목캔디·허브티·가글, 보습 마스크·가습 필터, 휴대 손소독제·티슈를 세트로 묶고, 가격표에는 ‘오늘 필요한 3가지’처럼 간단한 문구만 씁니다. 손이 바쁠 때는 복잡한 설명보다 빠른 분류가 매출을 돕습니다.

POP 문구는 ‘효과’ 대신 ‘사용 상황’을 써주세요. 예: “퇴근길 20분, 따뜻한 허브티 한 컵” “마스크 안 건조함, 보습형 교체.” 숫자는 시간·횟수만 넣습니다. 과장된 표현을 뺀 간단한 문장은 신뢰를 주고, 장바구니 전환을 밀어줍니다.

시음은 카운터 측면에 1컵만 유지하고, ‘따뜻한 물+티백’ 즉석 체험으로 돌립니다. 손님이 줄 설 필요가 없도록 트레이를 통로 안쪽이 아닌 벽 쪽에 붙이세요. 계산대 앞엔 ‘기침 손님 빠른 계산’ 안내를 붙여 체류 시간을 줄이면 불편도 줄고 재방문 이유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