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배송 사전예약 완성 가이드

명절 선물 주문은 보통 D-14~D-3에 집중됩니다. 배송사는 폭설·물량으로 마감이 앞당겨질 수 있고, 매장은 포장 인력·박스·완충재 부족으로 오류가 늘어납니다. 달력과 기상, 택배 마감 공지가 확정되는 즉시 사전예약으로 물량을 나눠 담는 가게가 덜 흔들립니다. 핵심은 날짜 슬롯과 제한 수량입니다.

동네 베이커리는 카운터에 ‘설 선물 예약판’을 걸고 D-10, D-7, D-4 세 구간만 열었습니다. 각 구간 20세트 한정, 수령·배송을 분리해 체크. 예약금 5천원, 수령 지연 10분마다 대기 손님에 음료 쿠폰 1장. 가격을 깎지 않았지만 포장 대기가 40% 감소하고 반품은 30% 줄었습니다.

로스터리 카페는 택배 마감일을 입구·계산대에 크게 붙이고 ‘D-8까지 결제 시 메시지 카드 무료’만 운영했습니다. 주소 오기입을 줄이려고 고객이 적은 주문서를 직원이 큰 소리로 재확인. 반송률이 3분의 1로 줄고, 포장 오류도 함께 감소했습니다.

떡 선물세트 매장은 포장 인력을 하루 2명으로 고정하고 예약 제한을 두지 않았습니다. 폭설로 택배 접수가 조기 마감되자 당일 취소가 17건 발생. 이후 D-별 수량 제한, 보냉백 여분 확보, 픽업 창구 분리로 재발을 막았습니다.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한정·버퍼·분리가 생명입니다.

인기 세트는 굳이 할인하지 않아도 됩니다. 날짜별 제한 수량과 ‘대기 없이 픽업 보장’ 메시지가 즉시 결정을 만듭니다. 예약판은 날짜·수량·수령/배송만 크게, 상세 옵션은 QR 안내로 보조하면 현장 혼란이 줄고 대기열도 짧아집니다.

포장은 ‘박스→완충→봉인→라벨’ 4단계 한 줄 동선으로 고정하세요. 라벨엔 전화번호를 굵게, 깨지기 쉬운 품목은 스티커 색상으로 구분. 주소는 주문서·라벨 두 번 확인. 택배는 마감 전날 16시 1차 집하, 매장 픽업은 30분 슬롯으로 쪼개 병목을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