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방학, 빠른 결정에 맞추는 설계
겨울방학은 기간이 짧아 부모와 학생의 결정 속도가 빠릅니다. ‘무엇을 얼마나, 얼마에, 언제 끝내는가’를 한눈에 보여주지 못하면 바로 이탈합니다. 본질은 과목이 아니라 완주 경험입니다. 2~4주 안에 끝나는 과제를 명확히 제시하고, 좌석과 시간을 즉시 확인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본질질문#의사결정#essence#decision
원칙① 선택과 집중: 목표를 두 개로 줄이기
겨울엔 ‘전 과목’보다 ‘핵심 두 과목’이 성과를 만듭니다. 예를 들어 중2는 수학·영어, 고1은 수학·내신 글쓰기처럼 목표를 두 개로 줄이세요. 드러커의 말처럼 자원은 흩어지면 힘을 잃습니다. 교재·시간표·과제도 이 둘에 맞춰 정렬하면 강의실 회전보다 완주율이 올라 재등록으로 이어집니다.


#집중전략#목표축소#focus#target
원칙② 단순한 약속: 결과·기한·측정의 한 줄
부모가 듣고 싶은 것은 화려한 설명이 아니라 ‘결과·기한·측정’입니다. 예: “2주, 함수 단원 완주, 주말 시험 80점 기준.” 이 한 줄이 결제와 추천을 만듭니다. 측정 방식은 주당 퀴즈, 전후 비교 2장 사진이면 충분합니다. 약속이 단순해야 현장 관리도 단순해지고 환불 분쟁이 줄어듭니다.

#단순약속#측정기준#result#deadline
원칙③ 좌석·시간·가격의 3단 단순화
좌석은 반별 정원 고정, 시간은 오전·오후·야간 3칸, 가격은 3단(베이직·스탠다드·집중)으로 통일합니다. 구성은 과제량과 보강 횟수로만 차이를 둡니다. 복잡한 옵션을 없애면 결제가 빨라지고 강사 배치가 쉬워집니다. 매일 18시에 좌석 수만 갱신하면 전화 문의가 줄고 등록 속도는 빨라집니다.


#좌석관리#가격계단#seat#pricing
사례① 좌석 30석 학원의 4주 집중반 역전
분당의 30석 학원은 12월 초 등록률이 40%에 머물렀습니다. 목표를 ‘중2 함수·영문법’ 두 과목으로 좁히고, 4주 집중반을 오전·오후 2타임으로 고정했습니다. 결과·기한·측정을 한 줄로 표기하고, 좌석 현황을 매일 공개하자 2주 만에 등록 22→47명, 결석률 11%→5%, 추가 등록 문의가 늘었습니다.

#성공사례#집중반#case#turnaround
사례② 실패에서 배운 교훈: 옵션 과다와 환불
강남의 종합학원은 옵션을 8개나 제시해 선택을 어렵게 했고, 보강 규칙이 제각각이라 환불 요청이 잦았습니다. 이후 가격을 3단으로 줄이고 보강 규칙을 ‘지각·결석 1회 보강, 주1회 무료 질의’로 통일했습니다. 환불률은 7%→2%로 낮아졌고, 상담 시간도 평균 18분에서 9분으로 절반 감소했습니다.


#실패요인#교훈도출#failure#lesson
사례③ 대상별 시간대 분리로 만족도 상승
수원 영어학원은 중1·중3을 같은 시간대에 넣어 소음과 진도 불만이 컸습니다. 이후 오전은 기초, 오후는 심화로 분리하고, 과제 양을 대상별로 달리했습니다. 동일 강의실·다른 과제 전략으로 강사진 변경 없이 품질이 개선되어 만족도 설문 ‘다시 수강 의향’이 68%→84%로 올랐습니다.

#대상분리#시간설계#segment#schedule
3~6개월 실천: 구조 정리→근거 축적→브랜드화
1개월차: 목표 두 과목 선정, 결과·기한·측정 한 줄 약속 확정, 좌석·시간·가격 3단 개편. 2~3개월차: 전후 비교 사진을 주 2회 축적, 결석·보강 로그를 표준화. 4~6개월차: 성공 반의 운영 방식을 다른 반으로 확장하고, 학부모 설명회를 월1회로 정례화합니다. 점검 지표는 등록률, 완주율, 환불률입니다.


#실천계획#중간점검#plan#checkpoint
💡 실천 로드맵
① 이번 주: 두 과목만 남기고 ‘2~4주 완주 한 줄 약속’ 작성 ② 다음 주: 좌석·시간·가격 3단표와 매일 18시 좌석 갱신 규칙 시행 ③ 4주차: 전후 비교 2장과 완주율 공개, 보강 규칙 단일화. 단순한 약속과 꾸준한 기록이 겨울 단기강좌의 신뢰와 매출을 함께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