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수업으로 매출 키우기

최근 문의는 “현장 체험+영상 복습” 조합을 찾습니다. 주말 현장, 평일 온라인으로 나뉘며 취소가 늘고 대기 건이 쌓입니다. 해결의 첫걸음은 시간대별 빈칸을 메우는 것입니다. 주말엔 짧은 체험, 평일엔 복습용 온라인으로 분리하면 불필요한 대기가 줄고 좌석 회전이 좋아집니다. 현장 강의 시간은 60분 내로 압축하고, 온라인은 20분 내 요약으로 맞추세요.

상품을 ‘코어(현장+영상)’와 ‘라이트(영상만)’ 두 단계로만 잡아 복잡함을 줄입니다. 코어에는 재료 키트와 현장 Q&A를 넣고, 라이트는 영상과 체크리스트만 제공합니다. 가격은 코어 기준을 정하고 라이트는 그보다 낮게 두되, 재방문 쿠폰을 코어에만 붙여 현장 체험을 유도하세요. 선택지가 적을수록 결제 속도는 빨라집니다.

모든 주제를 섞지 마세요. 지난 3개월 예약 상위 20% 주제만 고르고, 그 주제에 한해 현장 40분+온라인 20분 ‘반반 수업’을 만듭니다. 현장에선 손이 기억해야 할 핵심 동작만, 온라인은 복습과 보관법만 담습니다. 이렇게 나누면 강의 준비 시간이 줄고 품질이 일정해집니다. 덜 팔리는 주제는 온라인 단독으로 돌려 효율을 지키세요.

참여율이 높은 시간대는 평일 밤 9시와 주말 오전입니다. 온라인은 밤 9시에 고정해 퇴근 후 참여를 끌고, 현장은 오전 회차로 돌려 오후 대기와 혼잡을 줄이세요. 대면 회차 사이엔 15분 환기·정리 시간을 의무로 두고, 온라인은 20분 내 영상으로 ‘핵심만 본다’는 경험을 줍니다. 시간 고정은 안내와 반복 예약을 쉽게 만듭니다.

현장은 도구·공간·코칭이 함께 제공되므로 기본가를 지키고, 온라인은 복습 효과를 강조한 추가값으로 붙입니다. 예: 코어는 정상가, 라이트는 낮은가. 다만 코어 수강생에게는 재방문 할인 또는 재료 리필 소량 패키지를 제공해 다음 예약을 쉽게 만드세요. 가격표엔 복잡한 설명 대신 ‘얻는 것 3가지’를 적어 선택을 빠르게 돕습니다.

바뀐 운영이 통하는지 보려면 세 가지만 매일 적으세요. 당일 취소 건수, 지난달 수강자의 재방문 수, 문의가 몰린 시간. 세 칸만 기록해도 어떤 조합이 팔리는지 보입니다. 취소가 특정 요일에 몰리면 해당 요일은 온라인 단독으로 바꾸고, 재방문이 늘어나는 주제는 코어 회차를 추가해 주말 혼잡을 줄이세요. 기록은 판단을 단순하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