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트렌드: 동네 합종연횡, 쿠폰팩 표준화
광고 단가가 오른 지금, 동네 가게끼리 손님을 교환하는 방식이 빠릅니다. 한 팩에 3~4곳 쿠폰을 묶고, 각 가게가 1장씩 나눠주는 구조죠. 팩 제작 단가는 장당 120~180원 수준(흑백 A6 기준). 신규 손님 1명 유치 비용을 1,500원 안팎으로 묶을 수 있어, 배달앱 할인보다 부담이 낮습니다. 관건은 규격과 정산을 ‘공장처럼’ 고정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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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사례: 카페×게스트하우스×공영주차장
카페 A는 게스트하우스 B, 공영주차장과 묶어 ‘도착 팩’을 만들었습니다. 구성은 카페 1천원 할인, B의 라운지 1시간 이용권, 주차 30분 무료. 4주 운영 결과, 팩 600장 배포 중 회수 28%(168건), 카페 신규 결제 142건, 평균 4,800원 할인 사용, 추가 구매로 결제액 9,200원. 카페 기준 순이익은 장당 약 1,700원, 광고비 대비 효율이 뚜렷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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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사례: 가게 6곳, 조건 제각각의 혼선
반면 C동네는 참여 가게 6곳, 사용시간·제외메뉴·유효기간이 모두 달랐습니다. 직원이 설명에 1분 이상 소요, 손님은 헷갈렸고 회수율 9%에 그쳤습니다. 교훈은 간단합니다. ① 참여는 3~4곳으로 제한 ② 유효기간 30일 고정 ③ 최소 결제액 조건 금지. 쿠폰을 ‘읽지 않아도 이해되는’ 수준으로 단순화해야 현장에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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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기준: 회수율·추가구매·한계비용
장당 손익은 세 변수로 결정됩니다. 회수율 r, 추가구매액 a, 한계비용 m. 예) 라떼 원가 1,600원, 할인 1,000원, a=3,000원, m=1,600원일 때 회수 100장 기준 이익은 (a−m−할인)×회수장수 − 인쇄비. (3,000−1,600−1,000)×100 − 15,000=40,000원. r이 25%만 넘어도 이익이 납니다. 숫자를 미리 맞추고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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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공정: 규격·코드·정산표를 먼저 만든다
A6 양면, 앞면은 지도로 위치·영업시간, 뒷면은 공통 규칙 3개(유효 30일, 1인 1장, 중복 할인 불가). 각 가게에 두 자리 코드(예: A1·B2)를 부여하고 영수증 우측 상단에 수기로 코드+날짜만 적게 합니다. 주 1회, 회수 장수×가게별 정산금액을 표로 합산해 현금 또는 계좌이체로 정리. 서류는 클립보드 한 개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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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루틴: 주 50장→100장, AB 테스트
1주차는 팩 50장으로 시작, ‘오전 배포 vs 오후 배포’로 차이를 봅니다. 2주차 100장으로 늘리며 ‘라떼 할인 vs 디저트 증정’을 비교. 결과는 회수율과 평균 결제액 두 칸만 기록하세요. 효과 없는 조합은 즉시 교체, 잘 나가는 조합은 다음 달까지 연장합니다. 직원 안내 문구도 하나로 통일해 설명 시간을 10초 안으로 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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