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은 ‘사건’이 아니라 ‘신호’다
사업의 본질은 갑작스런 중단을 줄이는 일입니다. 30년을 돌아보면 큰 손실은 고장 자체보다 준비 부족에서 왔습니다. 누수·온도·진동 센서는 평소의 작은 변화를 기록합니다. 드러커가 말한 ‘측정되는 것은 관리된다’처럼, 신호를 쌓아두면 고장은 사건이 아니라 조정의 시점이 됩니다.

#예지정비#신호해석#signal#predictive
트렌드: 센서 가격 하락과 구독 수요 상승
온습도·누수·진동 센서는 대당 몇 만 원대로 내려왔고, 배터리 수명도 1~2년 수준입니다. 카페·주방은 냉장·제빙·보일러 등 정지 리스크가 커서, ‘무정지 운영’에 지불의사가 높습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정기점검 구독은 일회성 출장보다 재구매율과 추천율이 높아 장기 고객층을 형성합니다.


#단가하락#구독수요#cost-down#subscription
패키지 구조: 센서+대시보드+SLA
장기적으로 보면 고객은 ‘부품’이 아니라 ‘가용성’을 삽니다. 기본 패키지는 ① 핵심 설비 3곳 센서 ② 알림 대시보드 ③ 응답 SLA(예: 2시간 원격, 24시간 내 방문)로 단순화하세요. 추가 요금은 출동 횟수·부품 교체 한도를 기준으로 단계화하면 예측 가능성과 수익성이 함께 올라갑니다.

#구성요소#서비스수준#bundle#SLA
가격 원칙: 정지 1시간 비용을 기준으로
김수환 추기경이 말한 ‘책임’은 공정한 가격에서 시작됩니다. 하루 매출과 마진, 피크 시간 손실을 계산해 ‘정지 1시간 비용’을 산출하고, 월 구독료는 그 비용의 일부로 책정하세요. 투명한 산식은 신뢰를 만들고, 불필요한 과장 없이 계약 지속률을 높입니다.


#가치기반#정지가격#value#downtime
사례: 제빙기 누수 조기 감지로 환불 제로
한 매장은 바닥 누수 센서로 새벽 경보를 받아 개점 전 밸브를 잠갔습니다. 바닥 손상과 위생 민원, 당일 환불을 피했고, 한 달 뒤 센서를 커피머신 증기트랩에도 확대했습니다. 핵심은 ‘한 번의 회피 경험’을 만드는 것—이 경험이 구독 유지의 가장 강력한 이유가 됩니다.

#현장적용#환불감소#case#early-warning
운영 절차: 설치 1시간, 보고 3줄, 교체 24시간
실수하지 않으려면 절차를 고정하세요. 설치는 1시간 내, 보고는 ‘이상치 시점·원인 추정·조치’ 3줄, 부품 교체는 24시간 내 완료를 원칙으로. 대시보드 알림은 과다 발송을 막기 위해 임계치와 지연 타이머를 적용하고, 월 1회 요약 리포트로 신뢰를 반복 구축합니다.


#표준운영#간결보고#standard#workflow
#실천#행동계획#action#implement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