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인사이트

인플레 시대 가격심리 실전법

물가가 오를수록 손님은 ‘정당한 이유’와 ‘선택권’을 찾습니다. 9끝자리·번들·앵커가격을 현장에 맞게 섞어 객단가는 올리고 불만은 줄이는 실전 공식을 정리했습니다.

·9분 읽기
인플레 시대 가격심리 실전법

가격보다 ‘이유’가 먼저 보이게 만들기

실제로는 가격 그 자체보다 설명이 부족해서 반발이 큽니다. 해봤더니 ‘원두 원가·인건비·임대료’ 3요인을 간단 카드뉴스로 카운터 옆에 붙인 뒤엔 같은 인상폭이라도 불만 빈도가 확 줄었습니다. 가격표 앞에 스토리가 서 있으면 손님은 수긍합니다.
인플레 시대 가격심리 실전법 음식·카페 inflation 관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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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전략#물가불안#pricing#inflation

9끝자리+사이즈 옵션으로 선택권 확장

경험상 5,000→5,300원보다 4,900·5,400 이원으로 쪼개면 이탈이 적습니다. 스몰 4,900/레귤러 5,400로 두고, 스몰은 테이크아웃 추천 배지를 달면 체감 가성비가 살아납니다. ‘심리적 경계’ 5천을 지키면서 평균 객단가는 자연스럽게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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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시대 가격심리 실전법 음식·카페 option 관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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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코이 한 잔으로 레귤러를 주인공 만들기

라지 6,100원을 살짝 비싸게 두고 레귤러 5,400 옆에 ‘가장 많이 선택’ 뱃지를 달아보세요. 해봤더니 라지 비중이 8%→4%로 줄고 레귤러가 60%를 넘겼습니다. 디코이는 팔기 위한 게 아니라 ‘선택을 쉽게’ 만들어 평균 마진을 안정화하는 장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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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들링: 인기+재고완충의 현금흐름 장치

샌드위치+아메리카노를 6,800에 묶고 ‘단품 합계 대비 700원↓’로 명확히 적으면 계산이 빨라집니다. 경험상 점심 피크에 번들이 35% 넘기면 재고회전과 인건비 효율이 같이 좋아집니다. 핵심은 단품 대비 ‘절감액 표기’와 ‘조합 고정’으로 복잡도를 줄이는 것.
인플레 시대 가격심리 실전법 음식·카페 anchoring 관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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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시대 가격심리 실전법 음식·카페 bundle 관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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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사례: 일괄 500원 인상, 왜 빠졌나

메뉴 전부 500원 라운딩 인상했다가 2주 만에 재방문이 꺾인 매장이 있었습니다. 이유는 세 가지였어요. ① 기준 품목 부재(앵커 없음) ② 설명 부재(원가 카드 미비) ③ 대안 부재(스몰·번들 없음). 교훈은 ‘한 번에, 모두, 조용히’가 아니라 ‘선택권과 이유를 먼저’입니다.
인플레 시대 가격심리 실전법 음식·카페 attach 관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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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표 UX: 줄이고 정렬하고 대비를 준다

메뉴는 12~16개로 줄이고 카테고리별 3열 정렬, 가격은 오른쪽 끝 자리수 통일이 보입니다. 추천 뱃지 1개, 품절 라벨은 회색으로 대비. 모바일 주문 페이지도 동일 구조로 맞추면 계산 시간이 줄어 회전율이 오릅니다. 가격은 숫자지만, 보이는 방식은 디자인입니다.
인플레 시대 가격심리 실전법 음식·카페 rounding 관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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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시대 가격심리 실전법 음식·카페 layout 관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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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설계#표기법#layout#contrast

월 1회 ‘원가 스냅샷’으로 자동 조정

원두·유제품·베이커리 원가를 시트로 월 1회만 기록해도 충분합니다. 기준원가가 3% 넘게 오르면 ‘스몰 유지·레귤러 100원 상향·번들 조정’의 자동 규칙을 실행하세요. 실제로는 이 간단한 루틴이 불필요한 급격 인상을 막고, 손님과의 신뢰도 지켜줍니다.
인플레 시대 가격심리 실전법 음식·카페 contrast 관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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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연동#주기관리#cost link#cadence

#실천#행동계획#action#implemen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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