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는 길 없애면 연료가 남는다
배달이 겹치면 기사마다 가는 길이 달라 돌아가기가 생깁니다. 하루 60km 주행, 연비 8km/L, 휘발유 1,650원/L면 하루 기름값 12,375원. 동선 10%만 줄이면 월 26일 기준 약 32,000원이 바로 절감됩니다. 먼저 문제는 ‘제각각 경로’입니다. 오늘은 길을 고정해 변동을 끊겠습니다.

중고폰+무료앱으로 위치 기록 세팅하기
차량당 중고 스마트폰 1대(2~3만원)와 무료 위치공유 앱을 설치하세요. 자동 실행, 배터리 절약 모드만 체크하면 됩니다. 출발·도착 시간과 이동 경로가 하루치로 남습니다. 유료 단말 없이도 기본 데이터는 충분합니다. 내일 개선 포인트를 찾는 근거가 됩니다.


주소를 점으로: 구글 마이맵 찍고 종이로 출력
고객 주소를 엑셀 한 칸에 정리해 구글 마이맵에 올려 점으로 표시하세요. 점을 가까운 순으로 묶어 A·B·C 구역(각 10~15건)으로 나눕니다. 각 구역별 최단 순서를 정하고 지도를 프린트합니다. 기사는 해당 구역만 담당, ‘시계 방향’ 한 바퀴로 고정하면 길 헤맬 일이 줄어듭니다.

연료·시간 숫자로 관리: 주 1회만 계산
주말에만 합산하세요. 주행거리계 사진, 주유 영수증 금액, 소요 시간만 모읍니다. 계산식은 간단합니다: 주행거리÷연비×리터당 가격=주간 연료비. 루트 고정 전·후를 비교해 2주 평균을 보세요. 주 3회 배달, 120km→108km로 줄면 연료 1.5L 절감, 주 7,400원, 달 3만 원 이상 아낍니다.


💡 오늘 바로 실행하기
① 차량당 중고폰+위치공유 앱 설치, 자동실행 설정 ② 고객 주소 엑셀 정리→구글 마이맵 점 찍기 ③ 가까운 순으로 A·B·C 구역 나누고 시계 방향 순서 확정 ④ 구역별 지도 프린트해 차량 비치 ⑤ 주 1회 주행거리·주유영수증 합산해 전주 대비 거리 10% 절감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