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근태·스케줄 10분 정복

분석 결과, 현장은 점심·폐점 전후에 공백과 중복이 동시에 발생합니다. 스케줄이 ‘개인 캘린더’에 흩어져 가시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해결의 출발점은 시간대별 수요곡선과 인력 배치를 한 시트에서 보이게 만드는 것입니다.

캘린더에 근무 유형(개점·피크·클로징)을 색으로 고정하고, 시트에는 일자×타임슬롯(2시간 단위)×필요인원 목표를 두세요. 캘린더를 시트로 불러오면 목표-배치-차이(Δ명)가 즉시 보입니다. Δ가 양수면 과배치, 음수면 공백으로 판단합니다.

모바일 근태앱의 지오펜스 기능을 활용하면 매장 반경 100m 진입 시 출근 알림, 이탈 시 퇴근 제안이 뜹니다. 위치·시간 로그가 남아 분쟁이 줄고, 지각 패턴이 보입니다. 주 단위로 지각률과 평균 조기퇴근 시간을 지표로 모니터링하세요.

점심·저녁 피크는 고정 슬롯으로 배치하고, 나머지는 가변 슬롯으로 조절합니다. 동시에 바리스타·서빙·포장 다기능화를 2주 로테이션으로 운영하면 변동 수요 대응력이 올라갑니다. 다기능 인력 비율 40%를 넘기면 초과근무가 안정됩니다.

교대 10분 전 ‘3줄 노트’(금일 특이사항·재고경고·클레임 처리)를 의무화하세요. 노트가 쌓이면 반복 이슈의 근본 원인을 확인할 수 있고, 불필요한 호출과 중복 보고가 줄어듭니다. 노트 미작성률을 관리 지표에 포함하면 준수율이 올라갑니다.

지각 10분 전 알림, 결근 미체크 15분 시 매니저 호출, 공백 슬롯 발생 시 ‘대타 풀’ 일괄 푸시를 규칙으로 고정하세요. 대타 수락률·충원 소요시간을 주 지표로 보면, 피크 시간대의 매출 손실을 체계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