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갑작스런 결근·조퇴가 비용 폭탄
겨울엔 조퇴·대타·휴무가 뒤엉켜 임금 계산이 흔들립니다. 초과근로가 쌓였는지, 주휴요건을 채웠는지 모르면 과지급·미지급이 동시에 발생합니다. 법을 모르면 벌금보다 무서운 게 누적 인건비 누수입니다. 오늘 1시간 투자로 ‘근로시간·유급휴가·휴업수당’만 정확히 잡아도 월 30만~80만 원은 막을 수 있습니다.

근로시간 통제하기: 8·40 기준표 만들기
하루 8시간·주 40시간 기준표를 주간 캘린더에 고정하세요. 대타·연장 시에는 사전 서면 승인 한 줄(날짜·사유·시간)로 남기고, 연장·야간·휴일 시간은 별도 색으로 표시해 합계로 보세요. 주 15시간 이상이면 주휴수당 발생, 결근·지각은 주휴 산정에 직접 영향. 표에 ‘정상/연장/야간/휴일’ 네 칸만 두면 계산 실수를 줄입니다.


유급휴가 처리: 연차 우선, 대체휴무는 서면
감염·검진 등 불가피한 사유땐 연차로 먼저 정리하세요. 잔여 연차가 없으면 무급 또는 합의한 대체휴무로 돌리되, 반드시 서면 동의(일자·시간·대체일)를 보관하세요. 당일 통보도 사유만 명확하면 증빙(진료·격리 안내)으로 처리 가능합니다. 핵심은 ‘종류 구분’과 ‘증빙’입니다. 구분만 정확하면 임금 분쟁을 피할 수 있습니다.

휴업수당: 사장 결정 휴업은 평균임금 70%
폭설·난방 고장 등으로 영업을 못 해 사장이 휴업을 정하면 그 시간은 근로자 책임이 아닙니다. 평균임금의 70% 이상을 지급해야 하고, 불가피한 경영상 사유로 70% 미만을 줄 땐 최소 최저임금 이상은 보장해야 분쟁이 없습니다. ‘휴업사유·대상·시간·지급기준’을 1장 휴업확인서로 남기면 추후 계산이 깔끔합니다.


증빙과 기록: 3종 서식으로 끝내기
① 주간 근무표(정상/연장/야간/휴일 합계) ② 연차·대체휴무 신청서(사유·증빙 첨부) ③ 휴업확인서(사유·시간·지급기준). 이 3종만 매주 파일·사진으로 보관하세요. 계산은 월 2번(중간/말) 검증하면 됩니다. 불만 제기 시엔 표·신청서·확인서 순서로 보여주면 설명이 5분이면 끝납니다. 기록은 최고의 보험입니다.

💡 오늘 바로 실행하기
① 주간 근무표에 8·40 기준선과 주휴 체크칸 추가 ② 연차·대체휴무 신청서, 휴업확인서 2종 서식 출력·비치 ③ 연장·야간·휴일은 사전 서면 승인 한 줄 원칙 공지 ④ 감염·검진은 증빙 사진 보관 ⑤ 중간 점검일(매월 15일) 지정해 임금 누수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