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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교재·교구 재고 역전 전략

한파 시즌엔 교재·교구가 한정판과 반복 수요가 섞여 예측이 어렵습니다. ‘여유재고 기준–주간 리듬–세트화–납기 달력’ 4단으로 품절과 과잉을 동시에 줄이는 현장형 운영법을 제시합니다.

·10분 읽기
겨울 교재·교구 재고 역전 전략

작은 학원의 반등: 묶인 재고를 풀다

#학원사례#재고문제#academy#stock

수도권 30평 학원, 겨울 특강용 교재·교구로 11월 말에만 480만 원을 썼습니다. 정작 인기 세트는 품절, 느린 품목은 쌓였죠. 원장은 ‘이번 겨울만 넘기자’가 아니라 구조를 고치기로 했습니다. 목표는 단순했습니다. 품절 0회 주간 유지, 현금 보유 15% 회복.

겨울 교재·교구 재고 역전 전략 제조·공방 stock 관련 이미지
겨울 교재·교구 재고 역전 전략 제조·공방 stock 관련 이미지

실패의 시작: 감으로 발주했다

#감발주#변동수요#guess#volatility

초기엔 ‘작년만큼+조금’으로 주문했습니다. 한정판은 일찍 끊기고, 일반품은 박스 단위로 남았죠. 결과는 뻔합니다. 급한 건 택배비를 더 얹어 긴급 구매, 느린 건 봄까지 자리 차지. 감은 빠르지만 틀리면 크게 틀립니다. 먼저 ‘필수·선택·장식’으로 품목을 나눴습니다.

겨울 교재·교구 재고 역전 전략 제조·공방 guess 관련 이미지
겨울 교재·교구 재고 역전 전략 제조·공방 guess 관련 이미지
겨울 교재·교구 재고 역전 전략 제조·공방 volatility 관련 이미지
겨울 교재·교구 재고 역전 전략 제조·공방 volatility 관련 이미지

전환점: 여유재고 공식과 주간 리듬

#여유재고#주간리듬#buffer#weekly

필수 품목에만 여유재고 기준을 박았습니다. 지난 4주 중 가장 많이 팔린 주의 절반을 최소 수량으로 정하고(예: 최고 20권이면 10권), 매주 월요일 오전에만 보충. 화~일엔 발주 금지로 흔들림을 막았습니다. 변동이 큰 주에는 금요일에 1회 추가 점검만 허용.

겨울 교재·교구 재고 역전 전략 제조·공방 buffer 관련 이미지
겨울 교재·교구 재고 역전 전략 제조·공방 buffer 관련 이미지

세트화: ‘겨울 기본팩’으로 느린 품목 살리기

#세트구성#조합판매#bundle#attach

빠른 교재와 느린 교구를 묶어 ‘겨울 기본팩(교재+난이도 카드+손난로 점착형)’을 만들었습니다. 가격은 단품 합계보다 8% 낮추고, 체험 수업 첫날에만 판매. 느린 품목이 손님 선택의 이유가 되자 회전이 붙었습니다. 2주간 느린 품목 재고가 38% 줄었습니다.

겨울 교재·교구 재고 역전 전략 제조·공방 weekly 관련 이미지
겨울 교재·교구 재고 역전 전략 제조·공방 weekly 관련 이미지
겨울 교재·교구 재고 역전 전략 제조·공방 bundle 관련 이미지
겨울 교재·교구 재고 역전 전략 제조·공방 bundle 관련 이미지

A/B 선반: 빠른칸과 느린칸을 갈라라

#선반관리#회전분리#shelf#split

진열장을 ‘빠른칸(A)’과 ‘느린칸(B)’으로 분리했습니다. A칸은 눈높이, 라벨에 주간 목표 수량을 적고 비면 즉시 보충. B칸은 허리 아래에 두고 ‘세트 전용’ 스티커를 붙여 단품 판매를 줄였습니다. 동선만 바꿨는데도 보충 속도가 일정해지고, 과잉이 덜 보였습니다.

겨울 교재·교구 재고 역전 전략 제조·공방 attach 관련 이미지
겨울 교재·교구 재고 역전 전략 제조·공방 attach 관련 이미지

납기 달력: 입고·이동일을 벽에 붙인다

#납기관리#시각화#leadtime#calendar

공급사별 평균 도착일을 달력에 색깔로 표시했습니다. ‘D+2 일반, D+4 지방, 한정판 마감 D-7’ 같은 식이죠. 덕분에 급한 주문이 줄었습니다. 강사 일정과 맞춰 ‘다음 주 월·수 수업분’만 눈에 보이게 하니 불필요한 안전구매가 사라졌습니다.

겨울 교재·교구 재고 역전 전략 제조·공방 shelf 관련 이미지
겨울 교재·교구 재고 역전 전략 제조·공방 shelf 관련 이미지
겨울 교재·교구 재고 역전 전략 제조·공방 split 관련 이미지
겨울 교재·교구 재고 역전 전략 제조·공방 split 관련 이미지

폐기 제로: 리퍼·대여·기증 세 가지 출구

#재고출구#폐기감소#refurb#donation

찢김·찍힘은 리퍼 라벨로 20% 낮춰 판매, 남는 교구는 체험 수업 대여 박스에 넣고, 학부모회와 연계해 새 학기 기증 주간을 만들었습니다. 창고에 눌러두는 대신 출구를 만든 셈입니다. 덕분에 파손·미세하자 재고의 절반이 현금 혹은 관계 자산으로 바뀌었습니다.

겨울 교재·교구 재고 역전 전략 제조·공방 calendar 관련 이미지
겨울 교재·교구 재고 역전 전략 제조·공방 calendar 관련 이미지

숫자가 증명: 현금 흐름과 품절 건수의 변화

#성과지표#현금흐름#cash#fillrate

시행 4주 뒤, 품절 알림은 7건에서 2건으로 줄었고, 느린 품목 재고액은 310만→192만 원. 급한 택배비는 주당 4만→1.2만 원. 무엇보다 강사와 학부모 문의가 줄어 수업 시작 전 분주함이 사라졌습니다. 재고는 숫자가 아니라 수업의 평온을 만드는 장치였습니다.

겨울 교재·교구 재고 역전 전략 제조·공방 donation 관련 이미지
겨울 교재·교구 재고 역전 전략 제조·공방 donation 관련 이미지
겨울 교재·교구 재고 역전 전략 제조·공방 cash 관련 이미지
겨울 교재·교구 재고 역전 전략 제조·공방 cash 관련 이미지
#교훈#격려#lesson#inspiration

💡 이 사례의 핵심 교훈

여유재고 기준을 하나 정하고, 주간 보충만 지키면 예측이 서툴러도 버틸 수 있습니다. 빠른 것과 느린 것을 묶고, 납기를 벽에 붙이세요. 재고는 감이 아니라 리듬입니다. 오늘 리듬을 만들면, 다음 겨울은 더 담담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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