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날, 장갑 품절·컵라면 폐기 막기
겨울은 손님 흐름이 급변합니다. 갑자기 추워지면 방한용품이 순식간에 비고, 며칠 따뜻하면 컵라면·따뜻한 음료가 남아 돌아요. 오늘은 가게 안에서 바로 할 수 있는 간단한 예측과 발주 습관으로 이 흔들림을 줄여봅시다.

3색 스티커로 ‘재고 나이’ 표시하기
초록=이번 주 입고, 노랑=지난 주, 빨강=3주 이상. 박스 겉면과 진열 첫 줄에 같은 색 스티커를 붙이세요. 계산대 옆에 스티커를 두고 입고 즉시 색칠하면, 누구나 오래된 것부터 먼저 팔 수 있어요. 오래된 빨강이 보이면 할인 바구니로 즉시 이동!


카운터 ‘하루 10칸 수요표’ 만들기
핫팩·장갑·컵라면·캔커피 4줄만 만든 체크표를 카운터에 두고 판매 때마다 한 칸씩 표시하세요. 옆에 그날 최저기온과 체감온도를 적습니다. 3일만 해도 ‘추우면 무엇이 얼마나 나가는지’ 패턴이 보입니다. 종이와 펜이면 끝, 비용 제로!

발주 시점 ‘신호등’ 세우기
품목별로 남은 박스가 2상자면 노랑=주의, 1상자면 빨강=즉시 발주로 정하세요. 물건 도착까지 걸리는 날수를 고려해, 이번 주 평균 판매량×걸리는 날수만큼 미리 주문합니다. 최저기온이 3℃ 내려가면 기준을 한 단계 올려 품절을 선제 차단하세요.


💡 오늘 바로 실행하기
① 초록·노랑·빨강 스티커와 A4 체크표를 준비한다 ② 입고 즉시 스티커 부착, 진열 첫 줄도 동일 색 적용 ③ 카운터에 하루 10칸 수요표 놓고 판매마다 체크 ④ 최저기온 적어 패턴 파악 ⑤ 박스 2=주의, 1=즉시 발주 규칙을 벽에 붙이고 모두가 지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