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인기 시간만 붐비고 나머진 빈자리
겨울방학은 오전 기본반이 몰리고, 오후 중간 시간은 비어 손익이 흔들리기 쉽습니다. 신청표엔 과목·시간·학년이 섞여 있어 어디를 줄이고 늘릴지 감이 안 옵니다. 먼저 지난 4주 신청·출석을 시간대별로 묶어 보세요. ‘오전 기본·오후 심화·야간 코칭’ 세 구간으로 나누면 패턴이 드러납니다. 숫자는 복잡할 필요 없습니다. 주당 신청수, 결석률, 대기자만 보면 충분합니다.

수요 읽기: ‘오전 기본·야간 심화’로 분리
A4 한 장 또는 무료 스프레드시트로 요일×시간표를 만들고, 각 칸에 ‘신청/정원/대기’를 적습니다. 오전엔 기초 다지기, 야간엔 문제풀이·첨삭 수요가 큽니다. 중간 시간(13–16시)에 신청이 약하면 체험수업 대신 자습+질의 30분을 끼운 ‘라이트 반’으로 바꿔 회전율을 높이세요. 과목은 수학·영어 중심으로 압축하고, 국어·과학은 주 1회 심화로 묶으면 공백 시간이 줄어듭니다.

구성 바꾸기: 2+1 구조로 몰입도 올리기
주 2회 강의+주 1회 코칭(숙제 검토·오답 클리닉)으로 묶은 2+1 구성이 겨울에 맞습니다. 강의는 동선 단순화를 위해 같은 교실·같은 강사로 유지하고, 코칭은 소수정원으로 돌리세요. 코칭 시간에 결석·지각 보강을 흡수하면 보강표가 가벼워집니다. 과목별로 ‘핵심 단원 8개’를 정하고, 주차별 목표를 문장 하나로 써서 교실 뒤 칠판에 붙이면 진행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요금·정원: 주당 묶음과 소수정원으로 안정화
시간당 요금보다 ‘주간 묶음’이 방학 운영에 맞습니다. 4주 단위 선납, 결석 1회 대체 가능을 명확히 쓰세요. 정원은 기본반 12명, 심화·코칭 6명으로 차등을 두면 품질과 수익이 동시에 지켜집니다. 중간 시간은 라이트 반 45분+질의 15분으로 짧게 편성해 회전을 높이고, 교실 교체 시간을 10분 확보하면 지각 연쇄가 줄어듭니다. 모든 변경은 벽면 주간표와 문자 안내로 즉시 반영하세요.

💡 오늘 바로 실행하기
① 지난 4주 신청·출석을 ‘오전/중간/야간’ 3구간 표로 정리 ② 중간 시간은 라이트 반으로 전환, 핵심 과목만 유지 ③ 주 2회 강의+1회 코칭(소수정원) 편성 ④ 4주 묶음 안내문과 결석 대체 기준 한 장 제작 ⑤ 벽면 주간표 업데이트·문자 공지로 즉시 적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