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빈자리, 손에 잡히는 약속으로 채우기
추운 날은 ‘이번 주는 그냥 쉬자’로 끝나기 쉽습니다. 메시지는 금방 잊히지만, 지갑 속 카드와 도장은 남습니다. 멤버십 카드는 할인보다 ‘또 오면 더 좋아진다’는 약속입니다. 복잡하면 실행이 멈춥니다. 겨울 한정, 간단한 규칙으로 빠르게 시작해보세요.

혜택 구조 정하기: 3번·5번에 보상
가장 단순한 구조가 안전합니다. 3번째 방문: 따뜻한 음료/소품 제공(원가 1천~2천 원). 5번째 방문: 금액 할인 또는 소형 세트 업그레이드. 유효기간은 ‘2월 말’처럼 명확히 쓰고, 적용 제외 품목을 카드 뒷면에 크게 적어 분쟁을 줄이세요. 계산대 앞에 표기해 직원 판단을 줄이면 실수가 줄어듭니다.


등록·기록 만들기: 종이카드+수기대장
비용을 줄이려면 종이카드와 수기대장이 가장 확실합니다. 카드 앞면엔 가게명·유효기간·도장 5칸, 뒷면엔 규칙 3줄. 계산대 옆 클립보드에 ‘날짜·이름(이니셜)·도장번호’를 적는 대장을 두세요. 개인정보는 받지 말고, 연락 희망 고객만 엽서나 명함에 직접 번호를 남기게 하세요.

도장 관리와 분쟁 예방: 번호·서랍·문구
도장에 번호를 붙여 교대별로 나눠 보관하고, 사용 후엔 서랍에 넣게 하세요. 카드에는 ‘훼손·임의 날인 무효’ 문구를 넣습니다. 도장 빠뜨린 경우는 당일 영수증 지참 시 1회 보정만 허용하세요. 직원에게는 “도장 찍어드릴게요, 유효기간은 2월 말이에요” 같은 고정 멘트를 주고, 바쁜 시간엔 계산 전 먼저 도장을 확인하게 하세요.


💡 오늘 바로 실행하기
① 5칸 카드 템플릿 인쇄(앞: 도장칸·유효기간, 뒤: 규칙 3줄) ② 혜택 확정: 3회 소진품, 5회 할인/업그레이드 ③ 도장 번호 붙여 교대별 지급·서랍 보관 ④ 수기대장 클립보드 비치(날짜·이니셜·도장번호) ⑤ 계산대 안내문 부착과 직원 고정 멘트 교육부터 시작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