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시 채널 전환: 게시판·전단이 먼저 읽힌다
눈이 오면 앱 화면보다 집 앞 게시판과 우편함 전단이 먼저 보입니다. 노령 가구, 어린 자녀가 있는 집은 ‘전화 한 통’의 확실함을 택합니다. 동네 매장은 이 흐름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반경·품목·시간·요금을 한 장에 담아 주민센터·복지관·시장 게시판에 붙이면, 폭설 당일에도 안내와 주문이 단순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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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① 전통시장 분식집의 ‘1km·2시간’ 약속
시장의 분식집은 전단에 ‘반경 1km, 오전 10–12시·오후 3–5시’처럼 시간을 분리해 적었습니다. 주문은 전화·문자만 받되, 현관 앞 비대면 놓기 원칙을 표기했습니다. 폭설날 문의가 늘어도 약속된 시간대에 묶음 배송이 가능했고, 지연 안내도 한 문장으로 통일해 민원을 줄였습니다. 핵심은 짧은 약속과 지키는 습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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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② 동네 슈퍼의 실패: 넓은 반경·모호한 요금
한 슈퍼는 ‘전 지역 가능’이라 썼다가 지연과 취소가 잦았습니다. 눈길에 언덕길까지 맡으며 시간이 무너졌고, 추가요금 기준이 불명확해 불신이 생겼습니다. 폭설일수록 좁은 반경과 고정 수수료가 필요합니다. ‘기본 2천원, 언덕·계단 없음, 현금·계좌동일’처럼 분명히 쓰면 분쟁이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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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줄 구조: 누구·언제·무엇·얼마를 한눈에
첫 줄 ‘대상’: 혼자 사는 어르신·눈길 보행 어려운 가구. 둘째 ‘시간’: 오늘 3개 슬롯 중 선택. 셋째 ‘품목’: 우유·약국 심부름·간단 식사 등 가능 목록. 넷째 ‘요금·연락’: 기본료·결제방법·전화번호. 글자는 크고 단순하게, 매장·관리사무소·엘리베이터에 같은 양식으로 붙여 혼란을 없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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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 타이밍: 예보 48시간 전 준비, 당일 새벽 재부착
기상예보 2일 전에 인쇄·커팅·스티커를 준비하고, 전단은 복지관·주민센터·경로당·시장 입구에 배치하세요. 폭설 예비특보가 뜨면 전화 응대 문구를 카운터 옆에 붙이고, 당일 새벽 문 열린 장소에 재부착합니다. 연락이 몰리는 시간(오전 9–11시, 오후 4–6시)에 인력을 집중 배치하면 지연이 크게 줄어듭니다.

#배포시간#예보#timing#refresh
안전·품질 통제: 동선·결제·기록을 한 번에 묶기
미끄럼 방지 깔개, 방수 봉투, 거스름돈 파우치를 기본 세트로 준비하세요. 배달은 같은 동선 3건씩 묶음으로, 문 앞 사진 기록으로 수령을 확인합니다. 결제는 현금·계좌·카드 중 한 가지를 우선으로 정하고, 전화 받는 첫 문장과 주소·품목 확인 순서를 통일하세요. 단순한 규칙이 안전과 반복 주문을 동시에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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