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은 늘고 수익은 줄었다, 왜?
요즘 본사에서 잠깐만 깎아드릴게요 하며 프로모션을 밀죠. 해봤더니 첫주는 주문 늘고, 둘째 주엔 수익이 줄더군요. 경험상 문제는 광고비가 아니라 조건 없는 상시 할인입니다. 오늘은 수수료 구조를 투명하게 보고, 성과 조건을 걸고, 대체 채널로 분산해 협상력을 키우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수수료·광고 구조 10분 표로 까보기
실제로는 항목이 많아 헷갈립니다: 기본수수료, 중개·결제, 배달비 보전, 배너와 키워드. 구글시트에 최근 4주 주문·매출·광고비·쿠폰·배달비를 입력하세요. ROAS=매출/광고비, 기여이익=매출-원가-수수료-광고-쿠폰. 이 표가 협상 근거가 됩니다. 원가율은 메뉴별 평균값이라도 넣어야 정확합니다.


성과조건 달고 기간 한정으로 역제안
경험상 무기한 할인은 독입니다. 7일 테스트로 클릭률과 전환률 목표를 명확히 제시하세요. 예: ROAS 3 미만이면 즉시 중단, 성과 달성 시 수수료 1%p 인하 또는 배너 무상 제공. 기간·지역·시간대 제한까지 묶으면 본사도 수락이 빠릅니다.

카톡채널·픽업·SMS로 주문원 분산
해봤더니 카카오채널, 네이버주문, 자체 픽업이 비용을 확 줄였습니다. 톡채널 친구추가 쿠폰 500원, 픽업 1000원 할인, 단골 SMS 쿠폰 월 5만 원 한도로 배달앱 의존도 20%p 감소를 노려보세요. 전단지 QR로 주문 링크를 묶으면 신규 유입도 붙습니다. 배민 포장 할인과 연동하면 픽업 전환이 빨라집니다.


💡 오늘 바로 실행하기
① 4주 수치로 수수료·광고 표 만들기 ② ROAS와 기여이익 자동계산 공식 넣기 ③ 7일 한정 성과조건 제안서 작성 ④ 카카오채널·픽업 할인 동시 오픈 ⑤ 전단지 QR·문자쿠폰 배포 후 재계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