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연말, 수당 분쟁은 ‘기록 부재’에서 시작
겨울 성수기엔 갑작스런 연장·휴일근무가 잦습니다. 문제는 ‘언제, 얼마나 일했는지’ 근거가 없다는 점입니다. 법은 1일 8시간·주 40시간을 넘는 시간, 밤 22~06시, 휴일 근무에 가산을 요구합니다. 서로 기억에 의존하면 금액 계산이 달라져 갈등이 생깁니다. 그래서 먼저 표준 근무표와 기록 습관을 만들면 절반은 해결됩니다. ([m.bizforms.co.kr][1])

근무표 만들기: 주간 캘린더로 ‘누가 언제’ 고정
A4 한 장 혹은 무료 스프레드시트로 주간 캘린더를 만드세요. 이름, 예정 시간, 휴게, 실제 시간 칸을 분리합니다. 휴일·대체휴일은 색으로 표시하고, 변경 시 줄을 그어 수정 흔적을 남깁니다. 야간(22~06시)은 별도 칸을 두어 자동 합산되게 하면 좋습니다. 휴일 근무는 대체휴일 합의서나 공지 메모를 함께 보관해 근거를 남기세요. ([Shiftee][2])


수당 계산표: 연장·야간·휴일 ‘각각 더하기’
법정 원칙은 항목별 가산입니다. 예를 들어 휴일 밤에 2시간 더 일하면 휴일 가산과 야간 가산을 각각 더해 계산합니다. 기본 시급 ×(연장 50%·야간 50%·휴일 50%를 해당 시간에 합산). 8시간을 넘는 휴일근로는 더 높은 가산이 적용됩니다. 표에는 ‘기본·연장·야간·휴일’ 열을 나눠 자동 합계로 설정하세요. 겹치는 시간은 중복 체크로 관리합니다. ([Shiftee][3])

증빙 보관: 급여명세·합의서·공지 3종 세트
급여명세에 근무시간과 가산 내역을 명확히 적고, 휴일대체나 스케줄 변경은 서면 또는 사진으로 남깁니다. 출퇴근 기록은 서명 란을 둬 본인 확인을 받으세요. 최소 분기별로 폴더를 만들어 명세서·합의서·근무표를 묶어두면 분쟁 시 설명이 빨라집니다. 필요 시 임금 대신 유급휴가로 대체하려면 서면 합의가 있어야 합니다. ([e-Law][4])


💡 오늘 바로 실행하기
① 주간 근무표 양식 만들기: 이름·예정·실근무·야간·휴게 칸 분리 ② 휴일·대체휴일 달력 표시 후 전 직원 공지 ③ 수당 계산표에 연장·야간·휴일 열 추가, 겹침 시간 중복 가산 설정 ④ 휴일근무·대체휴일 서면 합의 양식 출력해 서명 보관 ⑤ 급여명세에 시간·가산 내역 표기하고 분기별 폴더로 정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