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망설임을 ‘오늘’로 묶기
겨울엔 난방비가 오르고 손님도 지갑을 더 조심히 엽니다. 매장에 들어와도 “다음에 올게요”가 늘지요. 이때 필요한 건 딱 오늘만, 눈앞에서 사라지는 신호입니다. 한정쿠폰과 타임세일은 큰돈 없이도 긴박감을 만들고, 망설임을 결심으로 바꿉니다. 종이, 시계, 그리고 한 문장만 있으면 됩니다.

‘30장 한정’ 종이쿠폰 만들기
A4 한 장에 작은 쿠폰 30개를 출력하거나 손글씨로 써서 자르세요. 날짜·시간·대상메뉴·조건(1인 1매)을 적고 계산대 투명통에 담습니다. 입구엔 ‘오늘 남은 수량’ 보드를 세워 바로 차감 표시하세요. 손님은 눈으로 줄어드는 수량을 보며 결정합니다. 준비물: A4, 가위, 유성펜, 투명통, 미니 보드.


점심·저녁 2시간 타임세일 열기
점심 12–14시, 저녁 17–19시 두 구간만 엽니다. 한 품목만 정해 10% 할인이나 토핑 추가처럼 단순하게 가세요. 주방 타이머나 휴대폰 타이머를 계산대에 보이게 두고 시작·종료를 명확히 알립니다. 카운트다운이 보이면 손님은 ‘지금 사야 한다’고 느낍니다. 준비물: 벽시계, 타이머 앱, 테이블 스탠드.

직원 한마디로 망설임 걷어내기
레지 옆에 멘트 카드를 붙이세요. “지금 쿠폰 12장 남았고 타임세일은 5시까지예요.”, “지금 주문하시면 토핑이 무료예요.” 같은 한 문장이 결정을 돕습니다. 사용 수량은 종이에 바로 체크해 보드와 맞춥니다. 말은 짧게, 표정은 따뜻하게, 규칙은 단순하게. 이 세 가지가 현장에서 힘을 냅니다.


💡 오늘 바로 실행하기
① A4로 쿠폰 30장 만들어 통에 비치 ② 입구·계산대에 ‘남은 수량’ 보드 설치 ③ 점심·저녁 2시간 타임세일 타이머 가동 ④ 직원 안내 문구 붙이고 바로 멘트 ⑤ 사용 수량·매출을 장부에 체크하고 내일 시간·품목을 조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