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손님, 왜 다시 안 올까
겨울만 되면 작년에 샀던 손님이 소식이 끊기죠. 연락처는 POS에 쌓였는데, 재방문은 뜸하고 겨울 상품 재고만 남습니다. 광고비 들이지 말고, 과거 구매자에게 딱 맞춘 메일 3통으로 다시 불러봅시다. 사장은 새 손님보다 우리를 아는 손님을 다시 모시는 게 더 빠르고 쉽습니다.

지난겨울 구매자 50명만 뽑기
지난겨울(12~2월) 구매 내역을 엑셀로 내보내세요. 이름·이메일만 남기고 중복을 지웁니다. 첫 시도는 50명으로 작게 시작하세요. 반송 주소 확인, 수신 거부 체크만 해도 실패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메일이 없으면 카운터에서 종이에 주소 받아 명단을 보강하세요.


3통 메일 문안과 쿠폰 정하기
메일은 3통이면 충분합니다. 1통: ‘따뜻한 재방문 쿠폰’(1주 유효). 2통: 구매한 상품에 맞춘 사용 팁과 베스트 1종 추천. 3통: 마감 하루 전 마지막 안내. 문장은 짧게, 사진 없이, 버튼 대신 전화번호 명시. 쿠폰은 3천원 또는 10% 중 하나만, 조건은 단순하게.

보내는 타이밍과 매장 연결하기
보내는 날은 화·목 오전 10시, 간격은 3일로 고정하세요. 쿠폰은 종이쿠폰+POS 메모로 확인하면 현장 적용이 쉽습니다. 직원에게 “메일 보셨죠?” 멘트를 익히고, 응답표로 전화·방문 확인까지 기록합니다. 문의 전화 오면 바로 예약·포장으로 연결해 매출로 이어가세요.


작게 돌리고 매주 조정하기
재구매율은 복잡한 기술이 아니라 꼼꼼한 명단과 타이밍에서 나옵니다. 작은 규모로 돌려보고, 반응 좋은 문구만 남기세요. 제목 두 가지 비교 대신 손님 이름 부르기부터 해보면 체감 효과가 바로 납니다. 매주 한 번 결과를 보며 보내는 요일·간격만 살짝 조정하세요.

💡 오늘 바로 실행하기
오늘 바로 실행하기: ① 지난겨울 구매자 50명 엑셀 추출 ② 이름·이메일 정리·중복 제거 ③ 3통 메일 문안 작성·쿠폰 금액 확정 ④ 화·목 10시 발송 예약 ⑤ 매장 응대 멘트·종이쿠폰 준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