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보이지 않음’에서 시작됩니다
미끄럼 구간·야간 운행이 늘면 작은 실수도 사고로 번집니다. 고객과 보행자는 운전자 의도를 알 수 없고, 불편을 어디에 말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먼저 ‘보이는 약속’을 만드세요. 큰 글씨 안전 문구와 연락처 스티커만으로도 서행 의사 전달과 즉시 소통이 가능해지고 분쟁이 줄어듭니다.

문구 정하기: 짧고 크게, QR보다 숫자
권장 문구: “빙판 주의, 서행 중”, “승하차 도움 요청 010-XXXX-XXXX”, “불편·칭찬 문자 환영”. QR은 겨울 장갑 착용 시 불편하니 숫자를 기본으로 하세요. 크기는 10×5cm 이상, 반사 필름 또는 형광 바탕, 글자는 검정. 비용은 개당 1천~2천원 수준이면 충분합니다.


부착 위치 표준: 밖 3곳, 안 2곳
외부: 후면 범퍼 좌측 하단, 우측 하단, 측면 도어 하단. 내부: 조수석 대시보드 우측, 뒷좌석 창 하단. 유리 시야·번호판·등화는 가리지 마세요. 탈지(소독용 알코올)→건조→부착→가장자리 눌러 마감. 차량번호·상호 노출은 최소화해 사생활을 지키세요.

운영 관리: 주 1회 점검과 기록
체크리스트에 ‘훼손·오염·탈락’ 3항목만 두고 주 1회 확인하세요. 훼손 시 즉시 교체, 교체 일자·장소·사진을 폴더에 저장하면 분쟁 시 증빙이 됩니다. 콜센터가 없다면 예비폰을 수신 전용으로 두고, 문자 자동응답으로 “접수되었습니다. 안전 운행으로 보답하겠습니다.”를 보내 신뢰를 쌓아보세요.


💡 오늘 바로 실행하기
① 10×5cm 반사 스티커 5장 주문(안전 문구 2종+연락처) ② 외부 3곳·내부 2곳 표준 위치에 탈지 후 부착 ③ 예비폰 또는 문자 수신 번호 개설·자동응답 설정 ④ 주 1회 점검표 출력·운행기록과 함께 파일철 보관 ⑤ 훼손 발견 시 즉시 교체·사진 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