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낙상, 실습 없으면 말뿐입니다
어르신 낙상은 골절과 입원으로 이어져 가족까지 힘들어집니다. 강의만 하면 집중이 떨어집니다. 손으로 해보게 해야 몸이 기억합니다. 공간은 강당 한 켠이면 충분하고, 준비물은 미끄럼 방지 매트, 테이프, 의자 6개, 타이머, A4 안내표 등 저비용으로 가능합니다.

바닥·신발 점검부터 정리하기
교육 전 10분은 환경 정리 시간입니다. 문 앞에 수건과 매트를 이중으로 깔고 젖은 곳은 즉시 닦습니다. 의자 다리는 미끄럼 패드 부착, 전선은 테이프로 벽 쪽에 고정하세요. 어르신 신발 밑창을 확인해 닳은 신발엔 미끄럼 스티커를 붙입니다. 이 정리만으로도 위험이 절반 줄어듭니다.


3단계 보행·균형 실습 진행
1단계 ‘천천히 큰 걸음’: 의자 등받이를 잡고 보폭을 넓혀 10걸음 왕복. 2단계 ‘일자선 걷기’: 바닥 테이프 선을 따라 발끝-발뒤꿈치 맞추기 2회. 3단계 ‘의자 일어서기’: 양손 무릎 짚고 10회, 고관절 힘 살립니다. 타이머로 1세트 3분, 쉬고 1세트 반복하면 누구나 따라옵니다.

넘어짐 대처와 집에서의 습관 만들기
넘어졌을 때는 무릎·팔꿈치 순서로 바닥을 짚고, 옆으로 구른 뒤 가까운 의자에 몸을 붙여 천천히 일어섭니다. 집에서는 현관·욕실 조명 밝게, 물기 닦기, 문턱 앞 미니매트 금지를 강조하세요. A4 한 장 ‘낙상 금지 5계명’을 큰 글씨로 나눠드리면 기억이 오래갑니다.


💡 오늘 바로 실행하기
① 바닥 정리: 매트 이중, 전선 테이프 고정 ② 준비물: 의자 6개·타이머·A4 안내표·신발 스티커 ③ 실습 진행: 큰 걸음→일자선→의자 일어서기 각 2세트 ④ 대처 교육: 안전하게 일어나기 시범 후 1인 1회 실습 ⑤ 배포물: ‘낙상 금지 5계명’ 프린트로 가정 실천 유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