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셔틀·안내로 예약 늘리기

도보로 가기 애매한 3~5km 관광지는 택시 잡기 어렵고 버스 환승이 번거롭습니다. 실제로 소규모 숙소는 주말 오전 10~11시, 오후 2~4시에 문의가 몰립니다. 핵심은 ‘수요 많은 시간에 고정 셔틀’을 두는 겁니다. 정해진 시간표가 있어야 손님이 결심합니다.

도심 소형호텔은 11인승 차량으로 A전통시장·B전망대·C미술관 3노선을 정시 왕복했습니다. 오전 10·11시, 오후 2·4시, 하루 4회. 체크인 전 관광을 유도해 객실 준비 대기 불만을 줄였고, ‘교통 편해요’ 후기가 늘며 주말 예약률이 전월 대비 12% 올랐습니다.

다른 숙소는 매회 코스를 바꾸다 기사와 손님 모두 헷갈렸습니다. 픽업 지점이 수시 변경되고 노쇼 확인이 늦어 20분 지연이 반복됐죠. 결론은 단순함입니다. 노선은 2~3개, 정류장은 관광지 당 1곳, 이름도 ‘시장 앞 정문’처럼 한 줄로 고정해야 합니다.

규칙은 세 가지면 충분합니다. ①정시 출발, 3분만 대기 ②정류장 1곳 고정(지도 사진 비치) ③귀환은 동일 차량만 이용. 대기는 다음 회차 우선 탑승권으로 보상하세요. 규칙이 간단해야 현장에서 설명이 짧고, 지연이 쌓이지 않습니다.

프런트에 A4 지도 1장(동그라미로 정류장 표시)과 색상별 탑승권을 준비하세요. 예: 파랑=A시장, 초록=B전망대. 객실 키와 함께 작은 스탬프 카드에 시간·색만 찍어 주면 끝입니다. 기사님은 색으로만 확인하니 승하차가 빨라집니다.

셔틀은 무료로 보이되, 파트너 상점·카페와 합의해 탑승권 제시 시 소액 혜택을 주고 영수증에 스탬프를 받아 정산하세요. 숙소는 기념품 세트·연장 체크아웃과 묶어 패키지로 제안하면 체감 가치는 높고 현금 비용은 최소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