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스토리

제로웨이스트로 식자재 손실 절반

고객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남김 없는 주방이 신뢰를 만듭니다. 유통기한·판매속도를 함께 본 재고 루틴으로 폐기비용을 줄이고, 메뉴·발주·가격을 조정해 수익과 관계를 동시에 키운 사례입니다.

·10분 읽기
제로웨이스트로 식자재 손실 절반

대전 작소로 카페의 출발선

#사례소개#초기지표#baseline#context

유성구 골목의 18평 카페 ‘작소로’는 매달 식자재 폐기비용이 72만원, 원가율 37.8%로 부담이 컸습니다. 특히 우유·생크림, 샐러드 채소가 주범이었지요. 마음을 얻으려면 낭비부터 멈춰야 합니다. 사장은 ‘제로웨이스트 재고관리’를 팀 약속으로 선언했습니다.

제로웨이스트로 식자재 손실 절반 음식·카페 context 관련 이미지
제로웨이스트로 식자재 손실 절반 음식·카페 context 관련 이미지

위기의 시작: 유통기한만 보고 팔았다

#문제진단#데이터부재#expiry#velocity

그동안은 유통기한만 보고 선입선출을 했지만, 요일·시간대별 판매속도 데이터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목·금에 몰려드는 라테 수요를 못 맞추고, 월·화에는 우유가 남았지요. 시스템은 연결이 중요합니다. 유통기한과 판매속도를 함께 보지 않으면 늘 뒤늦습니다.

제로웨이스트로 식자재 손실 절반 음식·카페 velocity 관련 이미지
제로웨이스트로 식자재 손실 절반 음식·카페 velocity 관련 이미지
제로웨이스트로 식자재 손실 절반 음식·카페 daily 관련 이미지
제로웨이스트로 식자재 손실 절반 음식·카페 daily 관련 이미지

전환의 계기: DLV 보드로 하루를 본다

#데일리보드#속도지표#daily#velocity

팀은 ‘DLV(날짜·유통기한·속도)’ 화이트보드를 만들었습니다. 품목별로 도착일, 남은 일수, 지난 7일 판매량을 한 줄로 표시했지요. 바리스타가 오픈 직후 3분 점검을 하고, 임계값(남은 일수/일평균 판매량≤2)이면 버튼 라벨을 ‘우선소진’으로 바꾸어 현장 의사결정을 빠르게 했습니다.

제로웨이스트로 식자재 손실 절반 음식·카페 engineering 관련 이미지
제로웨이스트로 식자재 손실 절반 음식·카페 engineering 관련 이미지

메뉴 엔지니어링: 근접기한 전용 스페셜

#메뉴조정#번들화#engineering#bundle

유통기한이 48시간 이하인 원재료는 ‘오늘의 스페셜’로 재구성했습니다. 예: 생크림은 아포가토·휘핑 토핑 번들, 채소는 파니니·수프 세트. 가격은 정상 대비 5~8% 낮추되, 객단가를 지키기 위해 커피와 묶음만 허용했어요. 고객 입장에서 합리적이고, 재고에겐 탈출구가 되었습니다.

제로웨이스트로 식자재 손실 절반 음식·카페 bundle 관련 이미지
제로웨이스트로 식자재 손실 절반 음식·카페 bundle 관련 이미지
제로웨이스트로 식자재 손실 절반 음식·카페 ordering 관련 이미지
제로웨이스트로 식자재 손실 절반 음식·카페 ordering 관련 이미지

발주 리듬: 요일별 수요곡선에 맞춘다

#발주주기#수요예상#ordering#forecast

판매속도 데이터를 4주 누적으로 보니 목·금 피크, 화 비수기가 선명했습니다. 우유는 주 4회 소량 발주, 채소는 화·금 2회로 줄였고, 납품 시간은 오픈 1시간 전으로 고정했습니다. 공급사와 상호 약속(미달시 다음 주문 5% 크레딧)을 걸어 품절·과잉을 동시에 줄였지요.

제로웨이스트로 식자재 손실 절반 음식·카페 forecast 관련 이미지
제로웨이스트로 식자재 손실 절반 음식·카페 forecast 관련 이미지

소통의 힘: 투명 게시판과 동네 나눔

#관계자본#신뢰형성#community#sharing

카운터 옆 ‘제로웨이스트 보드’에 주간 폐기량·절감액을 공개했습니다. 근접기한 스페셜의 원재료 정보를 표시하니 고객이 안심하고 선택했어요. 남는 베이커리는 지역 아동센터와 요일 나눔 협약을 맺어 주 1회 전달했습니다. 함께 상생하려면 숫자를 넘어 마음을 나눠야 합니다.

제로웨이스트로 식자재 손실 절반 음식·카페 community 관련 이미지
제로웨이스트로 식자재 손실 절반 음식·카페 community 관련 이미지
제로웨이스트로 식자재 손실 절반 음식·카페 sharing 관련 이미지
제로웨이스트로 식자재 손실 절반 음식·카페 sharing 관련 이미지

숫자로 확인한 변화: 폐기↓, 수익↑

#성과지표#비용절감#KPI#margin

8주 후 폐기비용은 72만→41만원(−43%), 원가율은 37.8%→34.1%(−3.7%p)로 개선되었습니다. 스페셜 번들 덕에 객단가는 7% 상승, 주간 재방문율은 18%→26%로 올랐어요. 무엇보다 ‘남김 없는 주방’ 스토리가 리뷰에 반복되며 신규 유입의 29%가 추천·SNS에서 들어왔습니다.

제로웨이스트로 식자재 손실 절반 음식·카페 KPI 관련 이미지
제로웨이스트로 식자재 손실 절반 음식·카페 KPI 관련 이미지

벤치마킹: 작은 규칙이 시스템을 바꾼다

#적용법#최소조건#starter#playbook

시작 최소조건은 세 가지입니다. ① DLV 보드로 유통기한·속도 동시 표시 ② 임계값=2일 규칙과 ‘우선소진’ 라벨 운영 ③ 근접기한 전용 스페셜 2종 상시화. 여기에 요일별 소량 발주와 공급사 크레딧 약속을 더하면 흐름이 안정됩니다. 고객 입장에서 보면 투명한 선택지가 신뢰를 만듭니다.

제로웨이스트로 식자재 손실 절반 음식·카페 margin 관련 이미지
제로웨이스트로 식자재 손실 절반 음식·카페 margin 관련 이미지
제로웨이스트로 식자재 손실 절반 음식·카페 starter 관련 이미지
제로웨이스트로 식자재 손실 절반 음식·카페 starter 관련 이미지
#교훈#격려#lesson#inspiration

💡 이 사례의 핵심 교훈

재고는 숫자가 아니라 관계의 흐름입니다. 오늘 DLV 보드를 붙이고 ‘우선소진’ 라벨 한 장부터 시작해보세요. 작은 규칙이 폐기를 줄이고, 줄어든 폐기가 여러분의 신뢰와 이익을 함께 키웁니다.

공유하기:

📚 이런 글도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