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A 말고, 단골을 예약하자
비수기만 되면 예약이 뚝 끊기고 손님은 플랫폼에서만 들어옵니다. 광고비만 늘었죠. 해답은 단골을 붙잡는 겁니다. 오늘 프런트에서 바로 발급하는 ‘로컬 멤버십 카드’로 재방문을 예약처럼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현장 발급 준비하기
문구점에서 명함 크기 카드 200매와 원형 도장, 스티커를 준비하세요. 앞면에는 숙소명·전화·주소, 뒷면에는 10칸 도장과 혜택 조건(평일 적용, 공휴일 제외)을 적습니다. 객실번호·체크인일을 기록해 분실·공유를 막습니다. 비용은 소량 인쇄로도 충분합니다.


혜택은 두 단계로 단순화
3회 채우면 ‘룸 업그레이드 또는 레이트 체크아웃’, 5회면 ‘평일 1박 무료 또는 현장 10% 할인’ 중 선택. 선택지는 두 개만, 예외는 최소화하세요. 성수기·토요일 제외 같은 ‘제외 날짜’를 카드 뒷면에 굵게 표시하면 분쟁을 줄일 수 있습니다.

프런트 멘트와 운영 루틴
체크인 30초 멘트: “자주 오시면 도장 모아 1박 무료 드려요. 오늘 바로 찍어드릴게요.” 체크아웃 때 도장 수를 보여주고 남은 칸을 안내하세요. 카드 분실 방지는 서명 한 줄이면 충분합니다. 장부는 종이 노트나 간단 엑셀로 월 1회 합산해 혜택 비용을 눈으로 확인합니다.


💡 오늘 바로 실행하기
① 문구점에서 카드·도장·스티커 구매 ② 카드 앞뒤 서식 작성 후 복사 ③ 체크인 멘트 전 직원 연습, 하루 30건 제안 ④ 체크아웃 때 도장 확인·남은 칸 안내 ⑤ 마감에 도장 수·혜택 건수 노트 기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