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로비사진으로 임대신뢰 올리기

겨울 사진에 어두운 로비, 빈 매트, 틈 바람 흔들리는 문이 보이면 사람들은 ‘관리 안 된다’고 느낍니다. 난방이 잘 돼도 안 보이면 없는 거나 같죠. 말로 설명하기보다 눈으로 확인시키는 게 빠릅니다. 현장 사진과 간단한 안내문만 준비해도 광고 톤이 달라지고, 상담 시작부터 가격 흥정 대신 ‘따뜻함’을 먼저 묻습니다.

오전 밝을 때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세요. 촬영 전 매트 펴고, 문풍지 정리, 에어커튼 켭니다. 전등은 모두 켜고 3컷을 기본으로: ① 입구 전체 ② 손잡이·이중문 근접 ③ 바람막이·매트 상세. 무료 앱 ‘스냅시드’로 밝기·수평만 보정하면 충분합니다. 인물은 빼고 공간이 꽉 차게, 바닥 얼룩은 걸레로 한 번만 닦아도 사진 인상이 확 달라집니다.

A4 한 장에 ‘난방 가동 시간, 평균 실내온도, 문 닫힘 안내, 제설 연락처’를 넣어 프린트하세요. 디지털 온도계로 10분 간격 3회 측정해 평균값을 적으면 신뢰가 커집니다. 부착 위치는 출입문 우측 눈높이, 투명 테이프를 사선으로 붙여 깨끗하게 보이게 합니다. 종이는 흰색, 글씨는 굵은 검정으로 단순하게. 날짜를 작게 표기하면 최신성이 살아납니다.

매물 페이지, 부동산 단톡, 전단에 ‘로비 전경+온도계 근접’ 콤보를 사용하세요. 사진 아래 캡션에 ‘출입문 이중, 난방 06–22시, 평균 20–22도’를 넣으면 설명이 짧아집니다. 첫 장엔 정리 전·후 비교 한 컷을 배치해 관리 상태를 보여주고, 마지막 장엔 안내문 사진을 넣어 방문 전 기대감을 올립니다. 비용은 프린트와 테이프 정도면 충분합니다.